2025년 SK텔레콤에서 발생한 대규모 해킹 사건으로 인해, 가입자들의 개인정보가 유출되었습니다. 이에 따라 SKT는 8월 한정 통신요금 50% 할인, 위약금 면제, 50GB 추가 데이터 제공, 스타벅스·파리바게뜨 쿠폰 지급 등 다양한 보상 정책을 발표했습니다. SKT 해킹 보상 대상자라면 반드시 확인해야 할 혜택을 정리했습니다.
▎1. SKT 해킹 사건 개요
2025년 4월 18일, SK텔레콤의 유심 정보를 관리하는 핵심 서버(HSS)가 해킹을 당하며 약 2,600만 건에 달하는 가입자 개인정보가 유출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유출된 정보에는 전화번호, IMSI, Ki 등 유심 관련 핵심 식별값이 포함되어 있어, 통신 보안에 치명적인 위협이 됐습니다.
해킹에는 ‘BPFdoor’라는 악성코드가 사용되었고, 이 코드는 2021년부터 이미 SKT 내부 시스템에 잠복해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SKT는 이상 징후를 조기에 인지했음에도 불구하고, 적극적인 대응을 하지 않은 점이 문제로 지적되었습니다.
이후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전면 조사 결과, SKT의 보안 관리 책임이 명확히 인정되었고, 이에 따라 정부는 SKT에 대해 위약금 면제, 요금 할인 등 가입자 보호 조치를 시행할 것을 권고했습니다.
- 2025년 4월, SKT 핵심 서버 해킹으로 유심 정보 대규모 유출
- 피해 규모: 약 2,600만 명 가입자 개인정보
- 악성코드 ‘BPFdoor’에 의한 침투, 수년간 잠복한 정황 확인
- 정부 조사 결과, SKT의 사전 인지 및 대응 미흡 명확
▎2. SKT 해킹 보상 정책 정리
SK텔레콤은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태에 대한 책임을 인정하고, 2025년 8월 한정으로 전 가입자에게 특별 보상 정책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보상 내용은 요금 할인부터 데이터 제공, 위약금 면제까지 포함되어 있으며, 조건 없이 자동 적용되는 항목이 많아 실질적인 절약 효과가 매우 큽니다.
| 보상 항목 | 내용 |
|---|---|
| 8월 통신요금 50% 할인 | 8월 한 달 요금 청구액의 절반 자동 감면 (조건 없음) |
| 50GB 추가 데이터 제공 | 요금제 상관없이 전 고객에게 한시 지급 |
| 위약금 전액 면제 | 8월 이후 해지 또는 번호이동 시 위약금 면제 가능 |
- 8월 요금 50% 할인은 별도 신청 없이 자동 적용
- 50GB 데이터도 모든 가입자에게 제공 (8월 한정)
- 약정 해지 시 위약금이 청구되지 않도록 조치됨
▎3. 최대 4만 원 절약 가능한 조건
SKT 해킹 보상 중 가장 직접적인 체감 혜택은 바로 8월 통신요금 50% 할인입니다. 이 혜택은 모든 고객에게 자동 적용되며, 사용 중인 요금제에 따라 실제 할인 금액이 달라지게 됩니다.
예를 들어, 월 89,000원의 ‘5GX 프라임’ 요금제를 사용하는 고객은 약 44,500원의 할인을 받게 되며, 월 69,000원 요금제 이용자도 34,500원 수준의 할인을 받을 수 있습니다. 여기에 50GB 추가 데이터 제공이 더해져 데이터 부족으로 인한 추가 과금도 방지할 수 있습니다.
요금제에 따라 2만~4만 원 이상 절약할 수 있으므로, 고가 요금제를 사용하는 장기 가입자일수록 절약 효과가 매우 큽니다.
- 월 89,000원 요금제 사용 시 약 44,500원 할인
- 50GB 추가 데이터로 데이터 추가 요금 절감 가능
- 요금제에 따라 최소 2만 원 ~ 최대 4만 원 이상 절약
- 혜택은 2025년 8월 청구서에 자동 반영
▎4. 위약금 면제 조건과 신청 방법
SKT는 해킹 사고로 인한 책임을 인정하고, 원하는 고객에게 약정 해지 시 위약금을 전액 면제하는 조치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단, 일부 조건에 해당해야 하며, 공식 고객센터 또는 지점을 통해 신청하는 것이 가장 안전합니다.
위약금 면제 대상 조건은 다음과 같습니다.
- 2025년 6월 30일 이전에 SKT에 가입한 고객
- 8월 1일 이후 해지 또는 번호이동을 신청한 고객
- SKT로부터 해킹 사고 안내 문자를 수신한 고객
다만, 인터넷·IPTV 등 결합상품에 포함된 경우에는 통신비 외에 별도의 SK브로드밴드 위약금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사전에 확인 후 해지 또는 이동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신청 방법: 가까운 SKT 대리점 방문 또는 114 고객센터 전화 상담을 통해 해지 의사를 밝히면, 위약금 면제 여부를 안내받을 수 있습니다. 가능하면 상담내용은 문자로 남겨두는 것이 안전합니다.
- 위약금 면제는 SKT 단말 약정에만 적용됨
- 결합상품 해지는 별도 위약금 여부 확인 필요
- 114 고객센터 또는 지점 방문이 권장됨
▎5. 스타벅스·파리바게뜨 쿠폰 혜택
SKT는 통신요금 할인 외에도 생활밀착형 보상으로 스타벅스, 파리바게뜨, CU 편의점 등에서 사용할 수 있는 T멤버십 쿠폰을 보상 대상자에게 순차 지급하고 있습니다. 이는 금전적 할인과 별도로 제공되는 추가 혜택으로, 특히 MZ세대와 실사용자들 사이에서 인기가 높습니다.
해당 쿠폰은 별도 신청 없이 문자 안내 또는 T멤버십 앱 알림을 통해 지급되며, 브랜드별 유효기간이 짧기 때문에 반드시 수신 즉시 확인해야 합니다.
현재까지 알려진 주요 쿠폰 구성은 아래와 같습니다.
-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모바일 쿠폰
- 파리바게뜨 3천 원 금액권
- CU 편의점 2천 원 할인 쿠폰
이러한 쿠폰은 단순 사과 차원이 아니라 실제 소비자가 일상 속에서 사용할 수 있는 실질적 보상이므로, 알림 수신 여부를 반드시 확인하고, 사용 기한 내 꼭 챙기는 것이 중요합니다.
▎6. 피해보상 제도와 소비자 권리
통신서비스 이용 중 해킹이나 개인정보 유출 등의 피해를 입은 경우, 소비자는 일정한 법적 권리를 통해 보상받을 수 있습니다. 이번 SKT 해킹 사건 역시 정부가 직접 나서 귀책 사유를 확인하고, 사업자에게 고객 보호 조치를 권고한 사례입니다.
소비자는 정보통신망법, 전기통신사업법 등에 따라 손해배상, 위약금 면제, 계약 해지, 요금 감면 등의 구제를 받을 수 있으며, 통신사에 요청이 거절될 경우 방송통신위원회 또는 한국소비자원에 민원을 접수할 수 있습니다.
통신사 피해보상 관련 주요 권리는 다음과 같습니다.
- 개인정보 유출 시 손해배상 청구 (정보통신망법 제32조)
- 정당한 사유 없는 서비스 장애 시 요금 감면 요청 가능
- 계약 내용 불이행 시 위약금 없이 해지 가능
- 사업자 대응 미흡 시 방통위·소비자원 민원 가능
이번 SKT 보상안은 이러한 제도적 기반 위에서 마련된 것으로, 향후 유사 사례 발생 시에도 자신의 권리를 알고 적극적으로 대처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2025년 4월, SKT 서버 해킹으로 약 2,600만 명 가입자 정보 유출
- 정부는 SKT의 귀책 사유 인정 → 보상 정책 시행 권고
- 8월 한 달간 통신요금 50% 자동 할인 적용
- 요금제 관계없이 50GB 추가 데이터 제공
- 위약금 없이 해지 또는 타사 번호이동 가능 (일부 조건 필요)
- 스타벅스·파리바게뜨·CU 등 멤버십 쿠폰 순차 지급
- 피해보상 제도를 통해 통신 소비자는 법적 권리 행사 가능